여름에 물놀이를 생각하면 제 경우 월악산국립공원 내 용하야영장을 자연스레 떠올리곤 합니다.물론 지금은 가을로 접어들어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는 것조차 쉽지 않은 계절로 접어 들었지만..ㅎㅎ 용하야영장을 첫 방문한 것이 2014년이라 10년을 훌쩍 넘게 오래된 기억이 됐는데요.
당시엔 많이 낙후돼 화장실도 열악해서 쾌적한 야영을 즐기기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었죠.하지만 티 없이 맑은 계곡물과 청정자연을 간직한 용하야영장에 반해 이후로 방문하고 싶은 최애 야영장이 됐습니다.완전히 바꾸고 새롭게 정비한 용하야영장은 이후로 꾸준한 관리를 통해 명성을 이어가고 있어 개인적으로 감사하기도 하고요.이번에 가을 초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