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기 전 뉴질랜드는 새들의 땅이었다.천적이 없던 태고의 자연에서 새들은 하늘이 아닌 땅 위의 삶을 선택했고, 바다 역시 거대한 포유류와 바닷새들의 낙원이 되었다.지금도 뉴질랜드는 믿기 힘들 만큼 다양한 야생 동물들이 살아가는 생태계의 보고다.
특별한 공존이 지속할 수 있도록 뉴질랜드는 ‘티아키 약속(Tiaki Promise)’이라는 국가적 보존 철학을 철저하게 지키며 살아간다.‘티아키’는 마오리어로 ‘돌보다, 지키다’라는 뜻으로 정부와 지역 사회가 함께 자연의 가치를 보존하며 사람과 야생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뉴질랜드의 상징, 키위새의 귀환 깊은 숲속에서 밤에 주로 활동하는 작은 갈……. (전체 글 더보기 ▼)